(금속노조 경주지부) 2024 경북 세계노동절 대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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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전부 작성일24-05-08 10:25 조회135회 댓글0건본문
올해로 134년이 된 5.1 노동절을 맞아 구미시청에서 2024 경북 세계노동절 대회가 열렸습니다. 구미시청 앞, 경주지부의 510명 동지를 포함한 1,500여 명이 모인 대회는 깃발 입장, 묵념, 임의 행진곡 제창 순으로 이어졌고 각 발언자들은 양회동 열사 서거 1주년, 모든 노동자의 권리 보장, 농민기본법 쟁취,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용승계,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쳤습니다. 이날 대회사를 맡은 김태영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 정부는 “우리가 지치면 대한민국 노동현장이 무너진다. 지치지 말고 윤석열 정권에 맞서 투쟁하자”고 발언했습니다.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를 향상하고 안정된 삶을 도모하기 위한 노동절의 취지에 맞게 이날 다양한 산별 노동자들의 발언이 이어졌는데요, 이재동 전국농민회촌연맹 경북도연맹 의장, 차민다 대경이주연대회의 집행위원, 지승엽 전교조 경북지부 지부장, 류동열 공무원노조 경북본부 본부장, 조창수 민주노총 구미지부 지부장, 한국옵티칼 하이테크지회 손현숙 고공농성자 동지, 이상섭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까지 다양한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더해, 내드름 연회단의 개막공연, 금속노조 구미지부 몸짓패, 지민주 동지의 문화공연은 중간중간 집회의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이후 민주노총은 전국 도보순회투쟁을 통해 투쟁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참고로 민주노총 경북본부의 도보순회투쟁은 5월 29일 10시 경주시청에서 진행됩니다. 다사다난했던 24년 1분기를 한 해의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 부디 134년을 맞은 우리의 투쟁이 이번 5.1절을 기점으로 다시 타오르기를 기대해봅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