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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한마디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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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장의목소리 작성일20-03-21 09:30 조회1,0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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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곳에 글 적는것이 의도완 다르게 오해와 논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안하는 편인데 답답한 마음에 한마디 해야 겠습니다.
 지금 us4 관련해서 돌아가는 상황은 조합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수 많은 조합원의 고용이 걸린 문제에 진행은 꽉 막혀 있고 지회는 소식지로 사측을 비난만 하고 사측은 찌라시로 조합땜에 진행이 안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조의 조합원이라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당연히 지회를 믿고 지회에 힘을 실어야 하겠지만, 과연 조합이 잘 하고 있는걸까? 의심하며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할까요?
 일반적으로 고용위에서 다룰 문제를 넘어 조합과 회사의 사활이 걸린 문제를 현장과 제대로 소통하며 진행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us4는 특정 부서의 고용이 아닌 전체 조합원의 고용이 걸린 문젭니다. 이게 잘못될 경우 발생할 위기는 상상조차 힘듭니다. 이런 문제를 두고 특정부서 간담회만으로 진행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입니까? 매번 확간과 비상확간을 진행하지만 바뀌는건 없고 늘 제자리 걸음이고 조합원들의 불신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노조의 기본은 현장이고 현장의 의견을 존중하고 받들어 진행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걸 무시하고 자기 얘기만 하는것은 독재입니다. 각 구역 대의원들은 현장과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주시길 바랍니다. 지회장은 자기 주장만 할게 아니라 조합원들과 적극 소통해 주세요. 당선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초심을 잃었습니까? 소통할 땐 자기 얘기만 할게 아니라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십시오. 현장과 괴리된채 간부들만으로 진행하는 것은 자멸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항상 조합원들을 위해 고생하는 간부들에게 이런말을 하는게 미안하지만 지회와 현장이 따로 노는것 같아 쓴소리 한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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