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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바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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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가진짜노동자 작성일20-05-13 17:10 조회9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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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대의원한테 전달하는기 소통이라 생각하나? 의견이 반영되고 피드백이 되어야 소통이다. 소통하고 싶으면 대의원이 되라는 유치한 발언은 하지마라 다들 하기 싫은일인데 억지로 하던 하고싶어서 하던 어찌됐든 조합간부다. 회사가 어려워서 양보해야 한다면 양보할 수 있다 대신 사측이 고용은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사건 본질은 건수잡아서 사람하나 보낼려는거 아닌가? 그렇게해서 도대체 몇명을 보냈냐 이제 그만해도 된다.

이 시국에 대한 어려움도 알고 다들 힘든거 알면 좀 다수를 위해서 생각을 해볼수 있지 않나? 조합 당신들 총파업 후폭풍 감당할수있나? 그 감당은 또 사측에 책임이라 책임자처벌 운운하면서 피해는 조합원이 고스란히 올거라는 생각은 안하나? 난 과거 집행부에 큰 실망으로 당신들에게 표를 행사한 내 손이 너무 부끄럽다. 노동자는 파업이 권리가 맞다. 그러나 뭘 가지고 파업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임금을 위해 복지를 위해 고용을 위해 파업은 찬성이다. 책임자처벌? 부끄러운줄 알아라. 당신들 주변에 지지자들만 있으니 그게 너희 세상이라는 착각하지 마라.

사측이 100을 요구하면 우리 모두 조금씩 양보할수도있다고 생각한다. 고용만 보장해라. 그런데 지금 조합 당신들 행보는 고용보장은 커녕 조합원볼모로 당신들 정치 그리고 당신들 집행실적 쌓는거 밖에 되지 않는다. 조합간부들은 불평불만하지마라 그게 일이고 그만큼의 배려도 받는걸로 알고있다. 지회를 중심으로해서 이 난관을 헤쳐나가보자는 말에 심한 거부감을 느낀다 무엇을 볼모로 파업을 할지 이 시국에 파업으로 무엇을 얻을지...어찌되었든 회사가 잘되야한다. 제발 회사에 노동이 어쩌니 거짓말이니 이런말로 현장 흔들지말라 현장도 눈이있고 귀가있다. 어려운게 보이면 어려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고민해야지 파업만이 능사가 아니다. 파업은 노동자의 무기이자 흉기가 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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